시작

새로운 삶을 위하여..

mizig 2013. 11. 14. 13:03

언제부터인가 내 스스로가 정체됨을 느낀다.

 

넓은 견문이란거.. 회사에서 시키는 것 때문에 밟아봤던 땅으로만 인식된 세계에서 내가 가져본것은 없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중국, 일본.... 막상 써보니 거기 사람들 거기에 머뭍혀 세계를 바라보긴

 

했던 것일까?

 

뭘 해도 답답하다. 왜? 아둥바둥 살고 있는 것일까?

 

휴, ~!

 

돈이 많은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싸고 죽는건 마찮가지일텐데,,

 

 

나처럼 결혼 하지 못한건 그저 사회적으로 도태 되어야 하는 것일까?

 

사회적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위치에 사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회사에 묶여 소속감으로 있는 사람이기 뿐이란 것 외엔.. 없는 것일까?

 

회사를 버린다면 나도 버려지려나? 난 나 자신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는데,, 이건 아닌가?

 

주위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난 드디어 회사라는 구속에서 벋어났다.

 

내가 회사를 나옴에 의해서 최소 3명은 할일이 생긴듯 싶다.. 잘 한일인듯 싶다.. 과연 그들은 그것에 대해서 고맙게는 생각할까?

 

나이먹고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부모님과 주변인들과의 걱정때문에 간혹 일은 하겠지.. 간혹 일은 하겠지..

 

명목상으로라도 회사를 만들어야지.. 내가 자유로워 지려면.. 자아를 확인 할수 있도록 .. 이제 시작이잖아..

 

이제 시작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