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의 전시 기간을 2022년 6월 6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이래 한국미술사 정립을 위해 작품을 꾸준히 수집하여 왔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은 이건희컬렉션의 기증으로 10,000점이 넘게 되었다. 소장품의 55%가 기증에 의해 수집되었으며 이러한 기증은 한정된 수집예산을 극복하면서 소장품을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 이번 故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들의 기증은 그 미술사적 가치와 규모가 가히 ‘세기의 기증’으로 불릴만하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의 질과 양을 비약적으로 도약시키고 국민들과 함께 향유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매우 크다. 기증 작품 1,488점은 근현대미술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국립현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