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본영화 '일일시호일'

mizig 2019. 6. 17. 17:40



일본 영화다. 주섬 주섬 일요일에 봤다. 그러니까 6월 16일에..

일본의 다도 예절을 보여주는 아주 일상적인 영화다. 물론 내 감정선이 그냥 소용돌이 치거나 폭풍우가 오는 그런 걸 기대하기는 어렵다.

스포일러를 알려도 무방하리만치 평범하지만 보고나니 그냥 그냥 그랬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영화만큼 평이했다. 일본 쵝오 라고 여겨졌던 키키 키린 님의 배역도 몰아치는 감정선이 없는 영화이므로 그럭저럭 그럭저럭이였다.

작년에 돌아가셨다는데.. 무릎 꿃고 차 한잔 마시는 듯한 영화 였다.


음... 정명자 명인도 오랫만에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대한자수 명인 정명자 님.... 이분의 일본 이름은 명자.. 아끼코 다... 자수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다도에도 그리고 일본 다도에도 능통하시고..

오랫만에 전화 문자라도 넣어 드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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