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밤쉘 영화를 보고서 20200709

mizig 2020. 7. 10. 11:09

#밤쉘#성추문#다큐영화

 

후덥지근한 날이다. 영화 볼 시간은 8시 20분, 어차피 평일의 요즘은 더욱더 한산한 사람이 없는 것은 매 한가지 일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 부터 신나게 톡창에 알림이 울린다. 서울 시장 실종 신고와 유언처럼 남겨진 전화가 꺼져 있다는 말귀가 영화 보기 전 머리를 혼란 스럽게 했다.

 

그들의 언어로 말한다면... 이런 영화를 만들테니 나 상 하나쯤은 줘요. 특히 여성 심사위원 들.

너무나 혹독한 말인가. 다큐 영화라 그런가? 아니면 감독이 뭘 바라는 것인지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듯, 그냥 시간 때우기 마냥, 조사된, 여러가지를 요렇게 저렇게 편집본을 만들어 버린 듯 싶다.

#밤쉘 이라는 뜻이 폭탄 선언 이란 뜻도 있고 금발 미녀란 뜻도 있단다. 영화 제작자는 거물급 여자 배우 셋을 띄워 단단히 이런 깜량의 영화다 라고 도발하고 있었다.

과연 그럴만한 내용이였을까? 역시 돈 많은 나라 라서 그런가? 가쉽이 널려 있고 이렇게 저렇게 상에 굶주려 있어서 였을까? 실명이 거론되고 그 인물이 있고 이미 떠들석하게 기존에 알려진 쪼가리가 그냥 포장되어 화면으로 툭 튀어 나와 버렸다.

 

#성추문을 갑과 을 놓고 봤을때 여기선 수많은 을들이 갑 하나 매장 시켜 버리는 것을 끝난다. 그런데 그걸로 과연 끝나고 끝나면 되는 걸까? 욕 나온다. "x발 x같은 세상, 쓰레기 천지네." 가  답이다.

그건 우리도 마찮가지니까.. 하지만 모두들 잘못 알아가고 있다. 쓰레기 나라가 우리나라도 오염을 시킨 듯 싶다.

 

법은 과연 평등했던 것일까? #다큐 영화 라서 보여지고 말하고 싶은 것만 보여지면 끝인가 싶다.

 

혹시 이 글을 여자의 눈으로만 본다면 분명 나에게 쌍욕이 날아올 것이다.

하지만 좀 인간의 눈으로 읽어 줬으면 하는 잃어버리지 않은 인간이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줄거리가 다 아는 폭스사의 로저의 #성추문으로 해고 되어 진 내용이다. 그런데. 인간으로써 불편하지 않았나?

우리가 보는 tv의 아나운서가 대부분 어리고 이쁘고 몸매가 좋아야 하고 기상 아나운서는 유독 눈에 띠어야 하는지 다들 그렇게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뭐 우리도 그런데 거기도 그렇지, 물론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실제 아나운서 들은 자신만을 위해 로저에게 옷 벗고 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건지 진짜 x 같다.

 

미스 아메리카.. 이쁘고 똑똑해서 교태로 아나운서 되고 짤리니 그걸 성추문으로 고소 하고 마지막 웃음띤 니콜키드먼과 자막으로 615억불 승소 자막이 올라가는데 인간의 여자로써는 지x 같지 않나? 인간으로써 욕 한 바가지 나와야 되지 않나? 실력있고 노력으로 오르는 애들은 기회조차 없고 남자라는 건 그럴만한 기회 조차도 없다는 비아냥도 여자는 그걸 폭로하고 돈 벌었다고 자막과 함께 웃음 띤. 열받는다.

 

#안희정은 #성추문으로 세상에서 지워졌다. 물론 잘못했다. 그런데 고소했던 그는 이름도 잊어버렸다. 피해 보상금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뭐하고 있는지 그 분도 분명 도덕적, 양심상, 책임있는 행동도 뒤따르는 행동을 하셨음을 바란다.

#안희정의 어머니 장례식장은 인간된 도리로써 .

 

한참을 열받고 나와서 긁적이는 도중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문 고발장이 어제 접수 되어 조사 예정 중이란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서 돌아가셨다. .

 

자살까지는 아니지 않나?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대권의 욕심이 2류도 아닌 3류로 떨어졌다가 더이상의 목표가 성추문의 고발장에 삶을 포기 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그냥 글을 쓰는 이 시간의 비처럼,, 못 피우는 담배 한개피라도 물고 . 이렇게 읇조려 봤자 하는 생각에 막걸리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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