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THE OUTPOST#영화를 보고

mizig 2020. 8. 3. 16:05

#the outpost#영화를 보고

역사는 이긴자들의 기록이다. 영화는 다큐 형식의 전쟁신만을 투과해 놓았다. 여기엔 정의도 없고 선악 구분도 없이 그냥 총질해 대면서 살아 남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쓸때 없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감독의 의도는 뭔지를 파악하려는 병에 걸려서 이번 영화를 보고서는 골몰히 생각하게 끔 하지도 않은 영화 였다. 
그냥 총질하고 총질하고 폭격하고 살아 남았다. 그리고 살아남은 영웅이라는 국뽕에 인터뷰로 마무리 짖는다. 왜 그랬을까? 
사실 탈레반이라는 무력 단체는 미국이 만들어낸 무력단체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어차피 있는 부족간의 다툼은 세계평화 지랄과는 다른  동네 민족간 세력 다툼에 미국 석유 이권의 희생양들이 되어버린 아랍의 민족주의 단체를 절대 악으로 표현할수 없기 때문에 .. 
말 그대로 그냥 전쟁의 희생양으로 갈겨버린 총알에 포탄에 시체로 나뒹굴게 되었으리라 .. 한다. 
이걸 보고 9.11 테러집단 어쩌구 .. 이걸 보고 응징하는 과정을 그린거라면 미국 돈벌레들의 3세계에 대한 모욕이지 않나 싶다. 
올해 2월 탈레반 세력은 평화 조약이란 답시고 미국과 협상 체결을 했다. 과연 수년 뒤 평화조약으로 기록될지 이슬람의 강대국 침탈 과정의 불미스런 조약으로 남게 될지는 두고 볼일이다.

연기력으로 영화를 꽉 채웠을꺼라는 병맛 같은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실제 전쟁에선 그런 그지같은 씬들이 나오질 않는다. 살아남은자들이 살아남은자 들의 입에서 나오는 영웅적인 허세로 포장 된 영화인 것이다. 
총알이 빗발치는데 탄약을 들고 달리는 커트 탄약함에 탄이 없는 소리가 가득한데.. 빈 깡통 소리를 모르랴.. 250구경 탄알이 그리 쉽게 들고 뛸수 있을까? 그냥 람보라고 해라. 살아남으려면 가능한한 숨고 숨고 업드리고 쪼그린다. 
그냥 전투씬 영화를 만들었지 다큐는 아니다. 별 하나도 과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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