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정상회담
뭐 보통의 배우들이 요즘에 시류에 맞췄겠거니 했다. 하지만 잘 만들어졌다. 솔직히 개인 감성에는 와 닿았다.
영화의 시점은 2021년 여름이다. 태풍이 오는 철이다. 음. 감독이 말하고 싶은 것도 정확히 아니 대놓고 엔딩에 표현하고 있다.
올해 11월은 미국 대선이 있다. 바이든의 민주당이 뭔가 이슈를 내지 않으면 트럼프가 여전한 석유, 백인, 자동차의 우위의 힘으로 또 재선하겠지...
영화 속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였다. 경제 원리를 스무스하게 넘겨야 해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건가 하기도 하지만 현재의 우리의 대통령은 필요 이상으로 생겼다.
몰입감 있는 중견 배우쪽으로. 언급하면 많은 질타를 받을 테긴 하지만 문성근 .. 쯤이면 어떨까? 음성의 톤만 괜찮아 진다면 가장 비슷하겠지만.. 또 다른 소리를 들을 듯 하여 이만하고..
과감한 투자를 한 우리나라 영화 주가 기대 된다. 마침 나온 시나리오 역시 잘 만들어졌다. 있음직한.. 정말 요즘의 G2 라면 충분히 그럴만하겠다. 시나리오상이였을까? 제국주의적 입장에선 분명 일본의 아베마스크 정도로 꾸며줘야 하지 않을까?
아닌가? 쏴 죽일주 있는 정도라면.. 이번에.. 여자.. 고이케 유리코랑 비슷한 나배가 되었으면.. 아 이러면 정말 영화 판이 개판이 되리라..
이렇게 따져보니 이번 영화는 얼굴로 했다. 이렇게 표현하면 배우에게 혼날 표현이겠지만 모든 몰입은 얼굴에서 하게 되었다. 그들의 세월이 얼굴에서 만들어져 극을 만들어 버린 듯 했다. 물론 이 배우들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분명 얼굴연기가 최고였다.
일명 양날의 검 처럼 유연석의 얼굴을 재 발견 할수 있었다. 잘했다. 누굴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지금의 얼굴을 잘 대변해 주었다.
국뽕이 한참 취해 있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가 국뽕 아니면 견디기 힘들게 하지 않나? 아무 생각없이 뽑혀진 슈루탄 안전핀을 다시 넣지 말고 잠수정에서 나와 박지성 세레머니 하는 듯한 얼굴로 맞이하는 걸 보고.. 아하.. 너무 길게 써내려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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