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순환코스를 경유해서 가는 것으로 정했다.
다른 사람들의 요청 사항으로 같이 이동하게 되었다.
가는 도중 평화누리길 코스 식별 리본 부착하시는 분을 만나 큰 리본 하나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길이 별로다. 솔직히 트레킹 구간으로는 별로다. 한참 공사 중이라 그런지 아니면 자전거들이 많아서 그런지 뙤약볕에서 피할 구간이 전혀 없이 자유로 옆 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몇사람은 지쳐서 어쩔수 없이 중간 간이 포장마차 인듯 싶은 곳에서 김밥과 라면을 사먹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