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해탈을 하고자 한것도 아니였다. 그저 사회에 뭍어나는 삶을 살고자 했다.
하지만 왠지 나만 다른 것 같았다. 나만 그들과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듯 했다.
사회인으로써 군대나와 12년을 회사 생활을 했다. 그리고 내 사업을 하고자 했다. 사기를 당하고,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일을 하고도 기업의 횡포로 돈을 받지 못하고..
한심하기 그지 없다. 그새 친구들은 결혼을 하고 애를 가졌다. 잘 살아 보려고 무던히 애를 썼건만... 늙은 노총각 한 놈이 다시금 취직하려 재차 다짐하기도 한다.
세상의 삼포 세대여서.. 아닐것이다. 내가 날지 못하는 닭이여서... 치킨이라도 되어 맥주의 근사한 안주라도 되었더라면... 조금 편할텐데..
친구들은 내가 위험하게 느껴진다는데.. 뭔가 내 스스로 생각 좀 해봐야겠다.. 다시금 뛸수 있도록 힘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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